오징어・문어

반딧불오징어 스시의 사진
반딧불오징어 (Hotaru ika)

반딧불오징어 (Hotaru ika)

반딧불이오징어(호타루이카, Watasenia scintillans (Berry, 1911))는 일본해와 일본 태평양 연안의 홋카이도에서 남쪽의 도사만까지 분포한다. 수심 200~1,000m의 심해에 서식하며, 몸통(외투막) 길이는 약 7cm이다. 몸통은 가늘고 원통형이며, 몸 전체에 수백 개의 미세한 발광기관이 분포해 청록색 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반딧불이오징어 초밥은 생으로 제공되거나 살짝 데쳐서 제공된다. 데친 반딧불이오징어는 주로 노리오비(김띠를 두른 형태)나 군칸마키로 만들어지며, 일반적으로 와사비 대신 생강과 함께 곁들여진다. 은은한 쓴맛을 지닌 내장의 감칠맛은 김의 풍미와 훌륭하게 어우러지며, 부드러운 살과 진한 내장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한편, 생으로 제공할 때에는 기생충인 스피로이드 유충에 의한 감염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보통 내장을 제거한다. 비록 감칠맛이 풍부한 내장을 잃게 되지만, 반딧불이오징어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는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오징어 본연의 맛이 뚜렷하며, 봄의 도래를 알리는 대표적인 스시 재료 중 하나로 여겨진다.

주산지

도야마 효고 후쿠이

제철

봄 - 초여름